어제 타임스퀘어에서 있었던 안내직원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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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제목 그대로이고, 짧은 경험담입니다.
어제 저녁 추운 날씨임에도 갑자기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어
오랜만에 평양냉면 먹으러 타임스퀘어에 들렀습니다.
레스토랑이 있는 4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있었는데요.
보통은 흘려 듣는데, 유달리 맵시있고 애교넘치는 목소리에 끌려 안내방송을 유심히 듣게되었습니다.
발음도 굉장히 또박또박하셔서, 텍스트로 미리 내용만 입력하고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돌린 건가 싶은 느낌도 얼핏 들었습니다.
'안내말씀 드립니다. 회색 메트로시티 머플러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두고 가신 고객님께서는 지하 1층 고객센터로~'
안내방송은 보통 두세번 같은 내용을 반복하죠.
'안내말씀 드립니다. 회색 머플러시티 메트로를.. 회색.. 메트로시티 머플러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두고 가신 고객님께서는.. 풉 (여기서 생방송임을 확신) 지하 1층 고객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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