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간과하는 암 징후 15가지 > 유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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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병의 징후 가운데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특징적인 것들이 있다고 한다. 이들 징후에만 주의를 기울여도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미국 의학사이트 웹엠디가 미국 암학회 레오나드 리히텐펠드 박사의 조언을 들어 남성들이 간과하기 쉬운 암 징후 15가지를 정리했다.

조금 보수적인 기준으로 보이긴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발견되면 병원을 찾는 게 건강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또 한 가지. 검진보다 중요한 것은 아래와 같은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다.

1. 가슴 부위에 응어리가 만져질 때
남성이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가슴에 응어리가 만져진다면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2. 통증
미국 암협회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서 통증이 지속하면 암인지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4. 임파절의 변화3. 고환 크기의 변화
고환암은 20~30세 사이에 발병률이 높다. 고환의 크기에 변화가 있다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다. 한 달에 한 번씩 자가진단을 권하는 의사들도 있다. 음낭본선이 부풀어 오르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 때도 진찰이 필요하다.

겨드랑이나 목 부위의 임파절이 부풀어 오르거나 응어리가 생기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5. 열
이유 없이 열이 계속 나면 암의 징후일 수 있다. 물론 폐렴이나 다른 질병에 따른 증상일 수도 있다. 이 경우에도 병원을 찾는 게 좋다.

6. 체중 감소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살이 빠진다면 암의 징후인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최근 3~6개월 사이에 10% 이상 체중이 줄어든다면 진단이 필요하다.

7. 물어뜯는 듯한 복부 통증과 우울증
복부 통증의 지속과 우울해지는 사람은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우울증과 췌장암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말한다.

8. 피로감
피로는 만병의 근원이다. 하지만 열과 마찬가지로 만성적인 피로감은 체내에서 암이 진행 중임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다.

9. 끊이지 않는 기침
기침의 주 원인은 감기, 인플루엔자, 알레르기 등이다. 그러나 기침이 3~4주 이상 지속되면 신경을 써야 한다. 만성기관지염이나 위산 역류일 수 있으나 암일 수도 있다.

10.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는 증상
음식을 넘기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 대부분 죽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다. 하지만 여기에 그쳐서는 안 된다. 식도암의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11. 피부의 변화
몇 주 동안에 피부가 큰 변화가 있다면 피부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2. 의외의 곳에서 피가 날 때
이전에 피를 흘린 적이 없던 곳에서 피가 날 때 의사를 찾아가라. 기침을 할 때 피가 나거나, 침에 피가 섞여 있거나, 대소변에 피가 보일 때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13. 구강 이상
입 안이나 혀에 흰 반점 같은 것이 생기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14. 비뇨기 계통 이상
자주 특히 밤에 자주 소변이 마렵거나 오줌을 참기 어려운 증상, 잔뇨감, 오줌이 잘 나오지 않거나, 웃거나 기침을 할 때 오줌을 지리는 증상, 오줌 줄기가 약해지는 증상 등은 남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흔한 증세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생겼을 때 한 번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15. 소화불량
어떤 남자들은 소화불량에 걸렸을 때 심장마비라고 생각한다. 소화불량 증세가 지속되면 식도, 후두, 위 등에서 암이 진행 중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