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소매치기 당할뻔 연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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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뒤로 다 찍고 있는데 소매치기를 할려고 하네
스태프것도 소매치기 할려고 했음
댓글목록

나파라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나도 태어나서 로마 딱 한번 가봤는데
숙소 주인아저씨가 여기 소매치기 진짜 많으니까 조심해라
근데 실력은 80년대 한국 소매치기에 비하면 허접 나부랭이들인데 그래도 조심해라 그러더라
근데 난 빠가사리 마냥 경비 50프로를 주머니에 넣고 그냥 나갔지
그러고서 지하철 탓어 러시아워도 아닌데도 사람 꽤 있더라
근데 갑자기 내 허벅지 쪽 꿈틀대길래 간지러서 뭔가하고 긁을라고 봤더니 주머니 속으로 대놓고 손 막 집어 넣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손 꽉 잡고 낚아채니까 쥐고 있던 손 풀고 빼더라 언어는 안통하지 상황이 어이 없지 그러니까 욕만 그냥 나오더라 주위에서도 그놈인지년인지한테 삿대질하면서 솰라솰라 하니까 미꾸라지 처럼 사람들 헤집고 옆칸도 아니고 그냥 옆! 옆도어정도 옆으로 가더니 또 딴사람 소매치기 하더라 보고있는데도 ㅋㅋㅋㅋㅋ
와...슈발 새삼 내 반응속도에 놀랐네..
는 어짜피 반대쪽 주머니에 옷핀으로 걸어 잠궜지롱
아무튼 그때 주위 사람들이랑 통하지도 않는 각자 모국어 하며 쳐웃고 하이파이브 했던게 기억난다.
로마가서 제일 기억나는게 소매치기당한거랑 바티칸 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