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충 사이에 끼어서 영화보다 질식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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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혼자 영화보러 갔거든.
휴대폰으로 예매했는데
자리가 거의 차서 별선택의 여지없이 하나있는 자리 셀렉하고 갔어.
가보니 남남 나 남남 이런거임.
남자끼리 영화보러 왔네. 혹시 게이인가 생각한것도 잠시.
옆에서 쿰적댈때마다 스멀스멀 홀아비냄새가 나는 것이다....
앗 씨발.. 이성애자 한남충이다!!!!!!
게이들이면 냄새라도 안나지않겠냐??
진짜 내 인생에 도움 1도 안되는 한남충들. 제발 좀 옷좀 갈아입고 다녀라.
옷도 안갈아입는데 씻기는 하는지 의문이구요?
아 생각할 수록 드러워 죽겠네.
영화는 두시간이 넘는데 정말 양쪽에서 냄새나서 사람 미치겠는거 ㅠㅠㅠ
그래서 나는 입고온 외투를 벗어서 코까지 덮고 눈만 내놓고 봤다.
안그러면 숨을 쉴수가 없었거든.. 하..
내가 커플들 사이에도 낑겨서 영화본적 많은데
향수냄새 땜에 불편한적은 있었어도 홀애비 냄새땜에 질식할뻔한 적은 처음.
그들이 왜 남남끼리 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
(한숨)
계속 니네끼리 영화보고 밥먹고 다니다가 같이 살아라. 근데 좀 씻어라.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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