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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긍정의 힘'을 믿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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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작성일 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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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긍정의 힘'을 믿으십니까?"


전에 '긍정의 힘'이라는 분의 블로그 소개문구이기도 했던, 이 말을 믿으십니까? 아무리 안 좋은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거짓말처럼 상황도 극복되고 또 좋은 일도 생깁니다.

어린시절 제게 '글쓰기'는 전에 전진우 목사님의 설교 중에 나온 'Kitty인형'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쓴다는 행위보다는 무언가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거 같아, 그 느낌이 좋아서 끄적끄적 열심히도 적어댔습니다. 한참 엊나가기 쉬운 중고등학교 시절 하루종일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있다가, 집에 가서 공책에다가 오늘은 어쩌구저쩌구 쓰고나면 왠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글을 쓰면서 스스로 위로를 받을 수 있고, 정말 듬직한 친구가 있는듯 해서 참 좋아했습니다.

머리가 굵어지면서 글을 시니컬하게 써댔습니다. 뭔가 좀 삐딱하게 보면서, 멋진 척하고 부정적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하니 한없이 부정적으로 되고, 칙칙해지면서 인생자체가 우울하게 되더라구요. 부정적으로 삐딱하게 보니, 세상은 헛점투성이에 오류투성이고, 말도 안되고 화나는 일만 많고 살기 싫은 곳으로만 보였습니다. 삶 자체도 칙칙하니 어두워갔습니다. 왠지 좀 억울한거 같고, 불리한 것도 같고 괜히 울컥 화도 나고요. 글도, 말도, 생각도 부정적으로 하니 내가 서서히 썩어가는듯 했습니다. 아마 당시 제 글을 읽는 사람들도 같이 우울해졌을 것입니다.

어느날 문득 내가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도 좋게 해보고, 글도 좋게 써보고, 말도 좋게 하려고 노력을 해보자. 사람이 생각한대로 된다는데 한번 믿어보자. 하면서 그렇게 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절대 웃을 수 없을 상황인데도 평온하게 마음을 다지고, 모든 것을 그렇게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뀌는지 맨날 먹는 밥에, 맨날 보는 것에, 똑같이 반복된 생활인데 세상이 환하게 바뀌어 보였습니다. 예전같았으면 화를 내도 벌써 몇번 냈을 것을 잠깐.. 어.. 하다가 잊어버리게 되고, 글도 생각도 표정도 모든 것이 거짓말처럼 바뀌게 되었습니다. 더 좋은건 이건 분명 난관이다 싶은 일들도 조금 지나면 풀리는 거였습니다. 거짓말처럼... 참 좋구나.. 근데 왜 전에는 이렇게 좋게 생각하지 못했을까!!! 싶을정도였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된걸까? 생각해보니 제 마음에 아주 작은 믿음이 깃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였습니다. 그 좁쌀만한 믿음.. 그게 내 관점을, 내 삶을 바꾸어놓았구나 싶었습니다. 제 마음에 믿음을 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도 스스로 위로하는 글 뿐만 아니라 빛이 되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긍정의 힘’을 믿어보세요. 정말 기적이 일어납니다.

'부활'이란, '다시 태어남'이란 작은데서 비롯되는게 아닐까요?


ps. 상황이 많이 안 좋고, 주변이 지뢰밭(어려움들이 보이고), 나 스스로도 문득 문득 화나는 일이 많고...
그런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긍정의 힘'을 믿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믿는 마음은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될꺼야.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꺼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믿어보려고 합니다. 

출처: 로드아일랜드 생명의 길 장로교회 > 칼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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