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인데 오늘 애인이 자살하려고해서 119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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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는게 아니고 진지합니다..
예전에도 죽겠다고 자주 했었는데
오늘은 진짜인거 같아서 119까지 왔는데 문열고 스스로 나오더라고요...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이런일이 10번도 넘게 있어서 많이 힘듭니다
제가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그래도 정말 많이 사랑하는데 참고 만나야 하는건가요?
경험이 있으시거나 연륜이 있으신분들 댓글로 좀 도와주세요..
댓글목록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고치기 힘들어요 결국 주변사람들고 같이 핍폐해집니다. 언젠간 나아지겠지 하지만 결국 안나아집니다. 무한한 사랑과 시간과 정성이면 될것같지만 그런사람이 결혼해서 산후 우울증으로 애기 죽이고 자살하고 그럽디다. 본인 인생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헤어지시길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자살시도도 정신병의 일종이에요. 자살을 정당화할수있는 이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누구나 힘들고 그누구보다 힘든사람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자살시도 우울증도 유전이라고 들었어요.. 가족중에 비슷한케이스 있나 확인해보세요. 헤어지셔야합니다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전 남자인데라는 제목이 맘에 걸리는건 나만 불편해??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난 커플 상담을 받았어. 상담사도 여자의 자존감이 무척 낮아져 있기 때문에 그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하더라구 그중에 한가지가 여자친구에게 친구 가족에게 "나 사랑해?" 라고 문자를 보내라는거였어.
다들 따듯하게 "물론 사랑하지 우리딸~ 무슨일있어?"라는 답장을 받고 눈물을 흘리더라구
너도 상담받아봐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주변에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있어 객관적 시각에서 냉정히 말하자면,
차이는 내 품안에서 죽느냐, 아니면 나 모르게 죽느냐의 차이일 뿐 비슷한 정신력을 지닌 사람의 결과는 뻔하더이다.
상처 받지 않으려면, 그리고 평생의 트라우마가 되지 않으려면...
인연을 끊고, 완전히 기억에서 소각하시길...
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사랑? 사랑이 뭔말인지알고 사랑이라 그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