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별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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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도 지났겠다. 아마 덤빌 걸?
요-사이 많이 굶어 달려들 걸.
일-찍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화-난다.
요-인간 아직도 술 퍼먹느라 안 들어온다.
일-찍 들어오면 내가 잡아먹으려 했는데.
수-없이 사랑을 참아왔는데 오늘은 정말 못 참겠다.
요-인간을 완전히 요절내야겠다.
일-분 만에 끝내기만 해봐라 가만 안 둘 거다!
목-을 비틀어 버릴 거다
요-즘 몸에 좋다는 거 다 챙겨 먹였으니
일-분은 설마 넘기겠지.
금-반지나 금목걸이보다 난 사랑이 좋다.
요-인간 술에 취해 드디어 들어온다.
일-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는 끝났다.
금-지된 테이프나 보여주자.
요-동을 치는군,기다려보자.
일-찍 자자고? 세상에!
토-요명화에서 본 여배우처럼 요염한 포즈와 무드∼.
요-인간 금방 눈치를 채네.
일-분도 못 넘기던 요 인간 오늘은 술기운 때문인지 오래도 한다.
일-찌감치 저승으로 보내줬다.
요-놈의 약발이 언제까지 가려나.
일-주일 내내 하면 자기 살 뜯어먹는 거 알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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