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글: 요즘 여자 도서관 에서 친구와 공부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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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 도서관 에서 친구와 공부를 하는데요...
공부 중간에는 ... 서로 웃으면서 매점 가서 제가 먹을것을 사줘요...
그래도 그 여자친구 는 불평을 안합니다.
도서관 계단에서 밖을 보면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밤에 거기서 서로 앉아 있으면 정말 행복합니다...
근데 어느날 .,. 여자친구가 저에게 전화 했습니다.
''여보세요?'' ''나.. 수지야..'' ''응? 수지구나 히힛! 웬일이야?''
''부탁이있어서 전화 했어..'' ''뭔데?''
''... 우리 헤어지자.. ''
'' 왜? 왜그래? 나한테 화난거 있어?''
'' 아니.. 사유가 있어 말할수 없는 사유...''
'' 괜차나 말해줘... ''
''미안... 그리고 우리 이제 아는척도 못해.. 3개월 후면...''
하는 순간에 제가 큰소리로 ..
''왜그래? 응? 왜 그러냐고! 내가 뭘 잘못했어? 그 새 남자 생겼어? ''
''아니 그게아니라...''
''됬어. 그냥 사귀지 말자.''
하고 제가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전화 문자 심지어 학교에서도 아는척 못했습니다.
정말 제가슴이 하늘을 찔르듯 아팠습니다..
왜 화났을까? 자꾸 눈물만 흐르고 가슴이 시리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목동으로요..
전학가게 된 저는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아주 히히덕 웃다가 저의 고향으로 갔습니다.
그 도서관이죠.. 도서관 옆에 전망좋은 계단에서 우연히
글을 보았습니다.
제 전 여자친구가 썼던것입니다..
내용은
''미안해.. 사유를 못말했어. 나 3개월 앞으로 정확히 3개월 전에 눈 각막에 손상되어 눈을
못쓸것 같아..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어... 난 너를 포기 하기 싫었는데..
괜히 너에게 피해만 끼치는것 같아서. 이렇게 널 포기해..
정말 미안해 .. 정말 .. 진심으로.. 내가 눈을 못써서 이제 앞을 못보는
어둡고 캄캄한 악몽만 볼수 있을것 같아..
정말... 안타까워.. 정말 가슴아파...
근데.. 그 눈아플 시기에 너가 생각나면 나는 악몽이 아니라 천국이야..
내가 너를 어두운곳에서 바라보면 나는 눈을 뜰수도 있겠지...
그치? 그러니까 나 원망하지말고 .. 새로운 여자친구랑 잘 행복하게 살아줘...
나의 마지막 부탁이야...''
이렇게 올려있는 순간 .. 저는 주변을 봤습니다. 그주변에는
네임펜으로 되어있는 글씨를 봤습니다.
남친이 나쁜놈이구나. 또 빨리 낳으라는 글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를 집에 보내주고 집에가서 울었습니다.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또 잠을 잤습니다.
그떄 자고 있는순간 제 몸은 어디에서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순간 저는 꺴고. 벨이 울렸습니다.
딩동 딩동 ''누구세요?''
''나 경훈이야..'' (경훈이는 제 친구고 그전 여자친구와도 친한사이..)
'' 응 왜?'' 경훈이가 말했습니다.'' 너울었어?''
''응.. .약간.. '' '' 수지가.. 바로 이시각 1년전에 갔다 주래..
순간 저는 눈을 부릅뜨고 바로 그 박스를 열었습니다.
안에는 수지가 작곡한 노래들과... 녹음기 ..
녹음기 내용은 ..
'' 안녕? 나 수지야 .. 정확히 1년후에 내가 경훈이에게 부탁했어 ..
이글을 보여달라고.. 히힛.! 아직 감정있나봐.. 우리는 ..
넌 내가 원망스럽겠지만... 너가 날 보고있는 지금쯤 나는 하늘 나라에 있을꺼야..
미안해.. 눈에 견디지 못해서.. 자살해버렸어..
3개월... 그 짧은 시간에 눈을 못쓰게 됬어..
나의 무덤은 강원도 깊은 산골 에 묻었어. 그곳에는 나무가 없어.
하지만 딱 한그루가 있어. 난 그옆에 묻어져 있을거야..
너와 나의 사진과 같이.. 내 배꼽위에 올려져 있을것이야..
넌 내가 원망 스럽겠지만 .. 나는 니가 아직 아주 너무 좋아...
내가 미안해... 그러면 안됬는데.. 앞으로는 내생각 하지마 ...
날 잊어줘... 그리고 좋은 여자 만나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모를 갖고있는
여자만나서 내 원한을 풀어줘... 그럼 이만 나는 갈께...
그리고 난 너를 못잊어 사랑해 정말 사랑해 미치도록.. ''
이 녹음기 보는 순간 저는 순간 엄청 울었고
그 작곡이 된것을 피아노로 쳐봤습니다..
그 작곡이 된 종이에는 눈물이 말라 있었고... 저의 사진이 겹쳐 있었습니다. 또
전여자친구의 사진까지죠...
제가 피아노로 연주해 보니까.. 그 작곡은 .. 천국의 노래 처럼
매우 고왔습니다.. 저는 그친구를 잊고 싶어도 못잊고..
그 무덤에 1주일에 한번씩 갔습니다..
그 무덤에 옆에는 꽃들이 유난이 많았습니다.. 나무도 매우 많이 자라고...
아무래도 .. 저희 운명은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이었던것 갔습니다..
그래서 하늘은 매우... 파랗고... 구름없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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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유알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이거 실화면...ㅜ.ㅜ;